전국 한약학과(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경희대학교) 중 유일하게 우석대학교 한약학과에서는 학생들의 한약 조제 실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탕제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석대학교 한약학과 탕제실은 1999년도에 약학관 4층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현재까지 정규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본초학, 포제학, 방제학, 한방약리학, 한방약제학, 한약유통저장학 등의 교과목을 통해 배우는 전공지식을 실제 실습을 통해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재학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석대 탕제실은 학생들이 운영합니다
우석대학교 한약학과 탕제실은 1~3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회 소속의 탕제연구회가 관리의 주체로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탕제연구회 소속의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탕제실에 상주하여 학생들의 탕제실 실습 활동을 도와주고 있으며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재학생들의 탕제실 이용률은 매우 높은편이며, 모든 우석대학교 한약학과 학생들은 최소 한번 이상의 탕제실 이용 경험을 가지고 졸업하고 있습니다.
한약 조제 실습을 위한 최적의 환경
탕제실은 2019년과 2021년 두차례에 걸친 인프라 개선 사업을 통해 한방병원이나 약국 수준의 한약조제실 및 한약전탕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탕제실에서는 약 300여가지의 GMP인증을 받은 식물성, 동물성, 광물성 한약재가 조제에 사용되고 있으며, 5대의 약탕기와 2대의 포장기가 설치되어 있어 동시조제 및 전탕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산제, 고제, 환제, 엑스제 등의 제조에 필요한 건조기, 중탕기, 분쇄기 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탕제 이외의 다양한 제형의 한약 및 건강기능성식품의 제조가 가능합니다.